인간이냐 AI냐…‘드론 레이싱’ 한판 대결 승자는?

김개형 2026. 1.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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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고 속도 200KM 하늘 위 F1으로도 불립니다.

드론 레이싱입니다.

고속 드론을 원격 조종해 빠르게 완주하는 이 경기, 인간과 AI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김개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출발선의 드론이 눈 깜짝할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마치 곡예 비행하듯 장애물을 통과해 경기장 2바퀴를 도는데 10여 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인간과 AI의 대결.

4 대 4 동점, 마지막 세트에서 AI의 실수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짜릿한 승리의 쾌감과 함께 우승 상금 3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찬/드론 파일럿 : "작년에 AI랑 경기를 한번 해봤었는데 작년에 비해서 훨씬 더 빨라졌고요."]

전 세계 150여 개 팀 가운데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종합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의 카이스트팀도 선전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AI 자율비행 관련 인재를 선점하고 드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상금 9억 원을 내걸고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심현철/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 "e스포츠적인 측면도 있지만 여러 가지 민간, 특히 군용으로 많은 잠재력이 있는 기술이라서 이렇게 대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된 AI 기술은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연내 상용화되는 드론 택시 등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스테판 팀파노/아부다비 기술혁신추진단 대표 : "여기서 검증된 기술들은 아부다비 시내 전반에 적용돼 도시를 자율주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UAE는 무인기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시험장을 자처하며, 무인기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박태규/영상편집:김신형 김근환/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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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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