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해찬 별세에 일정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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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에 현재 방문 중인 제주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솔 포럼 비전 선포식에서 강연을 마친 직후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으로부터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을 전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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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에 현재 방문 중인 제주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정 대표는 서울로 이동해 이 전 총리의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청래 대표는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이 무너진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몰려온다”고 적었다.
정 대표는 이 전 총리 별세 소식을 들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생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인권과 올바른 역사를 위해 모진 고초를 다 겪으며 헌신해 오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전 총리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해외 출장을 가면서 애쓰시다 의식을 잃고 있을 때, 온 국민이 회복과 쾌유를 빌었고 민주당 당대표인 저 또한 온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고 했다.
이어 “제 정성이 부족해 이 전 총리께서 운명하시지 않았는지, 무척 괴롭다”고 했다. 특히 “저와는 오는 29일 만찬 약속이 잡혀 있었다”며 “좀 더 일찍 식사 한 끼라도 당 대표로서 대접해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정 대표는 “오늘 제주 일정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가서 뵐 생각이었는데 그 사이 운명하셨다는 비보를 접했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제주 현장최고위를 취소하고 지금 즉시 서울로 올라가 이 전 총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찾았다가 호흡 곤란으로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25일 오후 2시48분 별세했다.
올 초부터 주2회 현장 최고위를 진행 중인 정 대표는 이날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에 머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전 총리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정을 취소하고 베트남 출국을 검토 중이었다.
정 대표는 즉시 상경해 이 전 총리의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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