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옷차림에 아이스크림까지…강추위 덮치자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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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계속된 매서운 한파 속에 맞이한 주말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일단 추위부터 피하자"는 마음으로 실내에서 여가를 즐겼습니다.
밖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던 아이스크림까지, 꽁꽁 싸매야 하는 바깥 대신 따뜻한 실내를 찾은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상어를 만날 수 있는 대형 수족관에도 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 손님들이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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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내내 계속된 매서운 한파 속에 맞이한 주말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일단 추위부터 피하자"는 마음으로 실내에서 여가를 즐겼습니다.
휴일 표정은 권민규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오늘(25일) 낮,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가벼운 옷차림의 아이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밖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던 아이스크림까지, 꽁꽁 싸매야 하는 바깥 대신 따뜻한 실내를 찾은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류수정·최지혜·이서연·이아빈/인천 남동구 : 밖에는 지금 영하 11도라고 하고, 활동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안에 들어와 보니까 따뜻하고 아이들하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상어를 만날 수 있는 대형 수족관에도 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 손님들이 한가득입니다.
[박예린/서울 서초구 : 아무래도 아기가 있으니까 밖에는 너무 춥고 감기도 걸리고 그래서 실내로 오게 됐어요.]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은 아늑한 식물원이 마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아반뜨·비비/서울 관악구 : 저희 둘 모두 열대기후에서 왔거든요. 지금 한국 겨울은 두 달째인데, 여기는 저희 나라랑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여름 느낌 나요.]
[장성문·이지혜·장서리/서울 강서구 : 온실 들어간 그런 느낌이 딱 들었어요. 마치 휴양지 온 느낌으로 그런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지금 유아차에다가 패딩 걸어놨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았던 남부 지방에서는 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창인 겨울을 즐겼습니다.
[곽동희·곽담희/경남 거제시 : 오늘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타고 땅굴도 파고 매점에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다음에 또 한 번 와서 재밌게 놀고 싶습니다.]
다음 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보온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최준식·이성민 JTV, 영상편집 : 원형희)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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