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통합론에 담양군수 선거 ‘공천룰’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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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하면서 담양군수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만약 민주당과 혁신당이 합당한다면 담양군수 선거 구도는 본선이 아닌 경선에서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 민주당 후보군들에게는 선거 전략을 마련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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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하면서 담양군수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혁신당에서 유일한 단체장을 배출한 지역인만큼 합당 이후 경선룰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선거판 자체가 요동을 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
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담양군수 출마 예정자로는 혁신당에 정철원 담양군수, 민주당에 박종원 전남도의원, 이규현 전남도의원,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무소속으로 최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담양군수 선거는 현역인 정 군수와 경선 이후 민주당 후보간의 대결로 점쳐졌다. 정 군수가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나, 담양의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만큼 경선으로 선출된 민주당 후보가 충분히 정 군수와 겨뤄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만약 민주당과 혁신당이 합당한다면 담양군수 선거 구도는 본선이 아닌 경선에서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 민주당 후보군들에게는 선거 전략을 마련해야만 한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현 군수가 경선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변수는 공천룰 적용 방법이다. 기존 민주당 공천룰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50%를 더한 방식이다. 하지만 혁신당 유일의 현역 단체장이라는 상징을 고려할 시 정 군수에게 불리한 기존 방법 대신 여론조사 100%를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민주당과 혁신당 합당 과정에서 조건을 내걸어 기존 민주당 후보군의 출마를 제한하고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철원 담양군수는 민주당과의 합당 여부와 상관없이 재선될 것”이라며 “합당으로 혼란스러워지는 쪽은 현 민주당 후보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입지자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정이라 생각하고 합당한다면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으나, 최소한 전략공천보다 경선이 되길 바라고 그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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