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여서재, 30일 신영복 10주기 추모 북콘서트

백지영 2026. 1. 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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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이 남긴 문장들을 다시 읽고 노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처음처럼' 살아간다는 뜻을 새기는 북콘서트가 진주에 펼쳐진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자 경제학자 故(고) 신영복(1941~2016) 전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사유와 삶의 태도를 음악으로 되새기는 북콘서트가 진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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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이 남긴 문장들을 다시 읽고 노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처음처럼' 살아간다는 뜻을 새기는 북콘서트가 진주에 펼쳐진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자 경제학자 故(고) 신영복(1941~2016) 전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사유와 삶의 태도를 음악으로 되새기는 북콘서트가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문고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진주 평거동 진주문고 본점 2층 여서재에서 신영복 10주기 추모 북콘서트 '변방에서, 다시 처음처럼'을 개최한다.

신 교수는 의령에서 태어나 밀양에서 성장한 지식인으로 감옥에서 써 내려간 편지들을 엮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강의', '담론' 등을 통해 인간과 사회, 관계와 연대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남긴 사상가이자 교육자다.

이번 행사는 신 교수가 평생 서 있었던 '변방'의 자리에서 오늘의 우리에게 다시 '처음처럼'을 묻는 자리다. 그가 남긴 말과 글,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그의 사유와 삶의 태도를 되새기며,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성찰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북콘서트는 포크·어쿠스틱 밴드 '더숲트리오(The Forest Trio)'가 함께한다. 더숲트리오는 김진업·김창남·박경태 등 학자이자 음악인인 3명의 성공회대 교수로 구성된 팀으로 삶과 연대, 평화와 성찰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신영복 교수와 함께 여러 차례 북콘서트 무대에 서며, 그의 사유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참가를 위해서는 예약비 5000원(참가 시 진주문고 도서 교환권으로 환급)을 납부하고 진주문고에서 도서 1권을 구매해야 하며, 청소년은 무료다. 관련 정보 진주문고 누리집.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더숲트리오. 사진=진주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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