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있는 걸 한국인만 먹었다고?”…미국인들 직접 해먹기 시작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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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한식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한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 반찬 중 하나인 달걀장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된 이후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레시피가 확신된 후 미국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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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한식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건강하면서도 중독적인 한식 맛에 푹 빠져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식품의 미국 수출은 13.2% 증가한 18억달러(약 2조6541억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과자류 2억6000만달러(약 3834억원·14.4%)와 라면 2억5000만달러(약 3686억원·13.9%), 쌀 가공식품 1억5000만달러(약 2211억원·8.3%), 소스류 9000만달러(약 1327억원·5.0%), 음료 9000만달러(약 1327억원·5.0%) 등을 기록했다. 이들 품목은 전체의 46.7%를 차지하며 수출을 주도했다.
이 같은 수출 확대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K컬처가 일상 소비로 확산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서 K컬처 소비가 음악·영상 콘텐츠를 넘어 식품 등 생활 소비재로 확대되면서 K푸드는 주류 소비 시장으로 진입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한때 일회성·체험형 소비에 머물렀던 이들 산업은 현지 유통망과 결합하며 미국 시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 반찬 중 하나인 달걀장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된 이후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레시피가 확신된 후 미국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이 늘었다.
미국에서 달걀장은 ‘마약 에그’로 불리는데 우리나라의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처럼 마약이라는 단어를 한글 발음 그대로 ‘Mayak’으로 표기해 사용하고 있다. SNS에는 “마약 성분은 없지만, 중독적이란 의미로 한국에선 ‘마약’을 음식 앞에 붙인다”라고 설명하는 게시글도 볼 수 있다.
달걀장 레시피의 단순함이 인기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몇 가지 재료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 미국에서 알려진 비빔밥이나 잡채 등 다른 한식 레시피보다 훨씬 접근하기 쉽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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