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I 대전환 도약 든든한 버팀목 될 것”

백주희 기자 2026. 1.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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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울산향우회 신년교례회
정·관·경제계 400여명 참석
자랑스러운 울산인상·공로상도
재경울산향우회 신년 교례회가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재경울산향우회(회장 박기준)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울산 출신 재경향우들과 지역 정·관·경제계 인사 400여명은 이날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AI 대전환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번 신년 교례회에는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박성민(울산 중구)·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 등 정치권 인사,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군 단체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개최된 타운홀 미팅이 예상시간보다 한시간 가량 늦게 종료되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선 자랑스러운 울산인상과 공로패 수상식이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울산인상 공직부분에는 양승만 전 관세청 부산경남 세관본부장, 사회공공부분 김장배 울산제일고등학교이사장, 교육부문 김준식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기업부문김철 성신사 대표, 공로상은 손태구 동광당한의원장, 정성희 전 에땅어린이미술관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박기준 향우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자랑스러운 울산인상, 공로상을 받은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고 한 분 한 분 모두 큰 업적을 이루셨고 울산을 빛내셨다"라며 "작년에도 향우회에서 진행한 여러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 모인 향우들은 울산이 동남권의 대도시로서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발전된 도시로 거듭나는데 있어서 전부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있고 갈등과 분열이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소통하고 화합하고 단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울산을 명실상부한 AI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5가지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안 부시장은 "2026년 울산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AI를 산업과 문화, 시민들의 일상 전반에 접목하겠다"며 "지난해 6월에 AI 데이터 센터 착공식을 계기로 제조업, 에너지, 항만, 물류 라는 울산에 강점에 AI를 개발해서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 품질을 근본부터 혁신하겠다"라고 했다.

또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 2028년도 국제 정원 박람회 개최를 통해 울산만의 자연, 역사, 산업,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과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일상 속에 즐거움 있는 유잼 도시 울산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가겠다"라며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 산업을 키워 탄소 중립 세대를 선도하고 한 세대의 성장이 다음 세대의 부담이 되지 않는 책임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향을 향한 마음이 세대를 넘어 이어질 때 그 지속성은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도시를 성장시키는 가장 큰 사회적 자산이 된다"라며 "향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며 울산인의 품격과 신뢰를 쌓아주시고 계시기에 우리 울산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한 해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 속에서도 울산은 특유의 저력을 발휘했다. 거센 파고 속에서 흔들림 없이 산업 현장을 지켜내며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산업수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라며 "울산은 이제 AI 기반의 생산 혁신을 이끌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중심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미래 에너지가 공존하는 미래형 글로벌 거점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 역사를 쏜 울산이 다가오는 산업 대전환 시대에도 다시 한 번 국가 경제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향후 여러분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백주희 기자 (qorwngml013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