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딛고 21득점 폭발한 이정현, 소노 14점 차 완승으로 공동 7위 도약

고양 소노가 독감에서 복귀한 이정현의 폭발적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소노는 25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91-77로 꺾었다. 13승 21패를 기록한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1승 23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독감 증세로 링겔을 맞고 안양 정관장전에 복귀했다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이정현이 이날 21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노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전 “본인이 오늘 하겠다고 해서 출전시킨다”고 밝혔는데, 이정현은 상대가 붙으면 빠른 돌파로, 떨어지면 외곽 슛으로 삼성 수비진을 흔들었다.
강지훈이 23득점 3리바운드로 팀 득점 1위에 올랐고, 케빈 켐바오 역시 17득점 7리바운드를 보태며 소노의 승리를 견인했다. 손 감독은 안양전 후 “막판 켐바오와 나이트가 영웅 놀이를 해서 혼냈다”고 밝혔지만, 이날 켐바오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소노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정현의 유연한 볼 배급과 직접 득점에 네이선 나이트의 앨리웁 덩크까지 터지며 25-16으로 9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들어 소노의 턴오버가 늘고 야투율이 떨어지자 삼성이 한호빈과 이근휘의 3점슛으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소노는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시키며 전반을 48-41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이정현과 켐바오의 쌍포가 다시 터지며 소노는 64-48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관희의 3점슛으로 삼성이 따라붙으려 했지만, 소노가 실수 없이 공격을 마무리하며 70-58로 3쿼터를 접었다. 4쿼터에는 켐바오의 깊은 3점슛과 네일린 존슨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79-62, 17점 차까지 벌렸다.
삼성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케렘 칸터가 27득점 16리바운드로 홀로 분전하는 가운데 이관희가 3점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1분 45초를 남기고 73-81로 격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혔다. 하지만 강지훈이 50초를 남기고 쐐기 3점슛을 꽂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원석이 13득점 6리바운드를 더했지만, 삼성은 전날 KT전에 이어 이틀 연속 패배를 당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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