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컴백 두달 앞으로…서울시 대책·호텔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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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로 우뚝 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무대를 앞두고 서울시와 유관기관 등이 대규모 인파 관리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글로벌 팬덤 20만 명이 도심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광화문 등 도심 일대 숙박요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
25일 서울시·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각 기관은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BTS 공연을 약 두 달 앞두고 비상 대책 수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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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통공사, 비상 대책 수립
현장 인력 집중 배치…열차 탄력적 운영
선제적 대응에도 인근 숙박비 치솟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로 우뚝 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무대를 앞두고 서울시와 유관기관 등이 대규모 인파 관리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글로벌 팬덤 20만 명이 도심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광화문 등 도심 일대 숙박요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
25일 서울시·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각 기관은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BTS 공연을 약 두 달 앞두고 비상 대책 수립에 돌입했다. 앞서 BTS 소속사 하이브는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약 1만8000명 규모의 ‘BTS 2026 컴백쇼, 서울(BTS 2026 Comeback Show @ Seoul)’ 공연을 개최하겠다는 내용의 사용 허가를 제출했고, 국가유산청과 서울시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Edaily/20260126122744242vbfx.jpg)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연 전날부터 광화문·시청·서대문·경복궁·종각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현장 대응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실시간 혼잡도에 따라 열차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혼잡이 심각할 경우 광장 인근 지하철역의 열차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고, 시내버스도 교통 통제 상황에 맞춰 임시 우회 운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울시는 하이브 측이 광화문광장 공연과 함께 제안한 약 3만명 규모의 서울광장 추가 행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서울광장에서는 BTS의 글로벌 팬덤인 아미(ARMY)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BTS 컴백 무대가 서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이 위치한 종로구와 인접한 중구는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두 자치구는 이번 주부터 서울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광화문·종로 일대와 북창동·명동 일대 숙박업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한 숙박 요금 변동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민원 접수나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지도 또는 행정처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행정 당국의 선제 대응 속에서도 BTS 컴백을 앞두고 공연장 인근 숙박요금은 들썩이고 있다. BTS 컴백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포시즌스·롯데호텔 등 주요 호텔들의 객실은 사실상 만실이다. 광화문 인근 일부 호텔, 모텔 등은 3월 20일 숙박 요금이 다른 날보다 20만~30만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숙박요금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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