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코스피 5000 환호 속 눈물 훔치는 ‘역베팅’ 개미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 가까이 하락. 역대 최저가.'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장을 열었지만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다.
코스피200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2배 반대 방향으로 추종하는 'KODEX200 선물인버스2X ETF'는 전일 대비 1.63% 하락한 423원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가까이 하락. 역대 최저가.’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장을 열었지만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다. 손실이 수천, 수억원대로 늘어나며 ‘손절 인증샷’을 올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952.53)보다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일 코스피는 장중 5021.13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지수가 오른 만큼 인버스·곱버스(인버스의 2배) 상품 투자자들의 손실은 커졌다. 코스피200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2배 반대 방향으로 추종하는 ‘KODEX200 선물인버스2X ETF’는 전일 대비 1.63% 하락한 423원에 마감했다. 이 ETF는 1년 가까이 줄곧 하락세를 지속하며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49%, 6개월 수익률은 -67.93%, 1년 수익률은 -81.96%를 찍었다.

토론방에는 이 밖에도 “손실률 50% 이상”, “살려주세요”, “다 잃고 떠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투자자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인버스 투자자들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최근 증시에 대해 설명하며 “한편으로는 주가가 오른 것이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거나, 인버스인지 곱버스인지에 투자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
- “월급 400인데 이자만 200”…7% 금리, ‘버티기 한계’ 왔다
- 당뇨 전단계 1400만 시대… 췌장 망가뜨리는 '아침 공복 음료' 피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