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입 아나운서 3人 비주얼 폭발 “배우 아니냐” (‘사당귀’)[종합]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6. 1. 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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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사진lKBS
KBS 신입 아나운서가 ‘사당귀’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3년 만에 KBS 신입 아나운서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권, 엄지인 아나운서는 51기 신입 아나운서들과 대면했다. 8년 차가 된 김진웅은 “KBS 신입 교육을 맡은 담임 선생님이 됐다”며 신입 아나운서들을 소개하기도.

이상철, 박효진, 심수현 아나운서의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됐다. 이상철은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노리고 있다”며 해당 프로그램 MC인 김진웅을 당황하게 했고, 심수현은 “경제 프로그램을 섭렵했다. KBS 시사 샛별이 되겠다”며 열기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2001년생 막내 박효진이 본인을 소개, 그는 “주변에서 외유내강이라고 많이 듣는다. 스스로 갈고 닦고 KBS의 미래를 책임지는 아나운서가 되겠다”며 패기를 선보였다.

패널은 “배우 같이 생겼다”며 감탄했고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들 첫인상이 어떠냐는 질문에 “먼저 이상철과 김진웅의 갈등이 예상된다. 나도 타깃 잡고 들어왔었다. 한석준, 김현욱처럼 예능하는 분들을 잡고 들어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상철이 얼굴이 약간 개그맨 같다”며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후 KBS의 전통인 합평회가 진행됐다. 신입 아나서들의 방송 출연분으로 합평회가 진행됐고 첫 번째 주자인 박효진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의 방송을 본 전현무는 “무슨 내용인 줄 모르겠고 말에 임팩트가 없다”고 말했다.

엄지인은 “혼자 아침 방송 같이 했다. 톤이 계속 튀었다. 톤 앤드 매너를 지켜야 한다. 카메라 시선 처리도 어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너무 뻔해. 전형적이다. 통편집될 것 같다. 장점으로 최초 21세기 아나운서라고 했는데 난 그게 안 보인다. 옛날 아나운서들 따라 하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이상철 아나운서의 영상을 본 남현종은 “시민들 의견보다 아나운서의 말이 더 많았다”, 한상권은 “목소리가 행사 톤에 가깝다”며 한소리했다.

마지막 주자는 심수현 아나운서. 시민에게 카메라를 보고 얘기하라고 손짓하자 전현무는 “귀여운데?”라고 말했다. 또 시민의 말이 끝나기 전에 마이크를 빼자 선배들은 “거의 낙제점이 아니었나 싶다”, “들을 만큼 들었으니 더는 안 들어도 된다는 것 같았다. 그분이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면 사고로 이어졌을 것. 말을 끝까지 경청해야 한다”며 조언했다.

한상권 실장이 “준비한 질문을 읽은 느낌”, 엄지인까지 “마치 로봇처럼 끄덕이더라”고 하는 등 이어서 다른 선배들의 혹평이 이어지자 심수현은 결국 위축되고 말았다. 그는 “로봇 같다는 말이 상처였다”고 인터뷰에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사당귀’. 사진lKBS
방송 초반, 데이비드 리 셰프는 제자이자 연 매출 50억 사업가로 변신한 박재현 대표, 막내 김필중 셰프와 캠핑 요리에 나섰다. 캠핑장에 우드 파이어 그릴 까지 가져온 그는 고기 깡패답게 직접 바베큐를 굽기로.

박재현은 “뉴욕에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었다. 유X브도 운영하고 있다. 커피 클럽이라는 웰니스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며 MZ들 사이에서 핫하다고 인증했다.

음식 브랜드 사업까지한다는 박재현은 “연 매출 50억가지 된다”고 고백, 데이비드 리는 “그렇게 매출 찍으면 직원들이 엄청나게 고생하는 거 아니냐”며 놀랐다. 이에 박재현은 “고생한다. 그런데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회사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필중 셰프는 “직원들한테 인센티브도 주냐”고 물었고 박재현은 “금전적인 건 당연한 거다. 우리는 F&B가 아닌 F&C다. 푸드 앤 커뮤니티다”고 말했다.

박재현이 말한 것을 세세하게 적은 김필중은 “저도 요식업 경영이 꿈이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데이비드 리는 두 사람 사이를 견제하며 서운함 마음을 내비치기도.

이후 데이비드 리와 제자들의 캠핑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세 사람이 만든 통삼겹살과 치오피노를 맛본 아이들은 “맛있다”며 미소 지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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