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의 참파삭 아브닐, '라오스 최강' 에즈라FC에게 첫패배 안기며 '2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참파삭 아브닐 FC가 라오스 축구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팀을 원정에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리그 개막 이후 전 경기 승리를 달리며 9전 9승,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에즈라(Ezra)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조직력과 집중력이 경기마다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만큼, 참파삭 아브닐 FC가 남은 일정에서 어떤 성적과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리그 전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참파삭 아브닐 FC가 라오스 축구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팀을 원정에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리그 개막 이후 전 경기 승리를 달리며 9전 9승,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에즈라(Ezra)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에즈라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동시에 차지한 디펜딩 더블 챔피언으로, 라오스를 대표하는 최강팀이다. 이번 시즌 역시 전 경기 승리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고, ACL 챌린지리그에도 참가중이다. 그런 에즈라를 상대로 거둔 이번 승리는 참파삭 아브닐 FC의 현재 경쟁력을 분명히 증명한 결과였다.
경기 초반 흐름은 리그 1위팀다운 에즈라의 몫이었다. 전반전 내내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참파삭을 몰아붙였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참파삭의 골문에는 이상형 골키퍼가 있었다. 이상형은 연속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끝내 전반전을 0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참파삭 아브닐 FC는 전술 변화를 통해 과감하게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맞섰다. 61분 프란시스(Francis)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67분 에즈라의 결정적인 슈팅을 다시 한 번 이상형이 막아내며 경기의 흐름은 서서히 참파삭 쪽으로 넘어왔다.
균형은 78분에 깨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쿠웨이쳉(Kouaycheg)의 정교한 크로스를 구교철이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참파삭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88분 역습 상황에서 쿠웨이쳉이 골키퍼를 침착하게 제치고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태영 감독은 “전반에는 어려운 시간이 길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버텨줬고, 후반에는 우리가 준비한 공격 전술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원정에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파삭 아브닐 FC 이웅장 이사(㈜프로젝트위드 대표) “오늘의 승리는 우리가 리그 판도를 흔들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은 시즌도 과감하게 도전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참파삭 아브닐 FC는 후반기 2연승을 기록하며 확실한 상승세에 올라탔다. 라오스 최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수단의 자신감 또한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조직력과 집중력이 경기마다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만큼, 참파삭 아브닐 FC가 남은 일정에서 어떤 성적과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리그 전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