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구걸, 밤엔 사채업…집 3채·자가용 가진 인도 '백만장자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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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르에서 낮에는 구걸하고 밤에는 사채업을 하며 부를 축적한 거지가 붙잡혔다.
NDTV에 따르면 신체 장애를 갖고 있는 남성 만길랄은 2021~2022년부터 인도르의 번화한 시장인 사라파 바자르 부근에서 구걸을 시작했다.
만길랄은 해가 지면 구걸한 돈을 가지고 현지 상인들에게 '이자 장사'를 했다.
당국의 심문 과정에서 만길랄은 구걸로 모은 돈을 사채업에 썼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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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인도 인도르에서 낮에는 구걸하고 밤에는 사채업을 하며 부를 축적한 거지가 붙잡혔다.
NDTV에 따르면 신체 장애를 갖고 있는 남성 만길랄은 2021~2022년부터 인도르의 번화한 시장인 사라파 바자르 부근에서 구걸을 시작했다.
수년 간 만길랄은 '침묵의 구걸 기술'을 익혔다. 먼저 구걸을 하지 않고 철제 수레에 앉아 동정심을 유도해 하루 400~500루피(약 6000~8000원)를 받았다.
만길랄은 해가 지면 구걸한 돈을 가지고 현지 상인들에게 '이자 장사'를 했다. 당국에 따르면 만길랄은 현재까지 40만~50만루피(약 600만~800만 원)를 빌려줬고, 이자를 포함해 하루에 1000~2000루피(약 1만 5000~3만 원)를 벌어들였다.
사채업으로 만길랄은 3층 건물을 포함해 집 3채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오토릭샤 3대와 마루티 스즈키 디자이어 승용차도 갖고 있었다.
심지어 이미 여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로 인한 정부 주택까지 받았다.
만길랄의 사업은 인도르를 거지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단속을 실시하던 당국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당국의 심문 과정에서 만길랄은 구걸로 모은 돈을 사채업에 썼다고 시인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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