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국무총리, 출장 중 베트남서 별세…향년 73세

이지윤 2026. 1.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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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별세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 전 국무총리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48분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통은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다음날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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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 전 국무총리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48분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통은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다음날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현재 유가족과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절차를 논의 중"이라 밝혔습니다.

고인은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학생 운동과 재야 활동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7선 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노무현 정부에선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지난해 10월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습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취임해 21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끄는 등 민주 진영 정치인들의 구심점으로 활동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은 민주화 운동 세대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전 총리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6선의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김태년·김현·이재정·이해식·최민희 의원 등 그와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현지로 향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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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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