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선구안 향상 가보자고! 키움 이주형 “(송)성문이 형 식단까지 장착”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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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안 좋아지라는 의미에서 블루베리를 먹으라고 했다."
"원래 따로 챙겨 먹는 게 없었다. 성문이 형이 블루베리를 먹으라고 하더라. 선구안 좋아지라는 의미"라며 웃은 이주형은 "야구장 밖에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먹는 것부터 자는 습관까지 야구에 진심으로 임하라고 조언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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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공항=이소영 기자] “선구안 좋아지라는 의미에서 블루베리를 먹으라고 했다.”
이정후부터 김혜성, 그리고 송성문까지. 숱한 선배들의 빅리그행을 곁에서 지켜본 키움 이주형(25)은 팀 내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사령탑 역시 그를 2026시즌 핵심 전력으로 꼽았고, 이제는 유망주 이름표 대신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LG에서 별다른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2023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주형은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당시 이주형은 69경기에 나서 타율 0.326, 6홈런 36타점, OPS 0.897의 호성적을 남겼다. 한때 ‘제2의 이정후’로 불릴 만큼 키움이 거는 기대 또한 상당했다.

갑자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스러웠던 탓일까. 이후 지난 2시즌 동안 타율 2할대에 머물며 기대를 밑돌았다. 이제 막 2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뎁스가 얕은 키움 입장에서는 이주형의 반등이 절실하다. 설종진 감독 또한 “능력치가 있는 선수”라며 “본인도 작년에 실망했을 거다. 마무리 캠프 때도 열심히 했고, 고척에 혼자 나와 훈련했다”고 힘줘 말했다.
송성문의 이탈로 어깨가 무거워진 가운데, 절치부심을 다짐했다. “좋을 때도 있었지만, 트레이드 첫해를 제외하면 안 좋은 기억이 더 많다. 매년 올해는 다르다고 했는데, 아쉬움만 남았다”고 회상한 이주형은 “이번에는 느낌이 좋다. 마무리 캠프 때부터 올시즌 구상을 계속했다. 확실히 예년에 비해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론보다는 내 신체적 능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훈련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게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내 감각에 의존하려고 한다”며 “사실 결과가 안 좋아지면 생각이 많아지는 타입이다. 주저하게 되고, 눈치를 보게 됐다. 올해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무엇보다 절친한 선배인 송성문의 활약도 영향을 끼쳤다. 이주형은 “(이)정후, (김)혜성이 형은 늘 잘해왔던 선수다. (송)성문이 형은 주춤하다가 성장한 케이스라 더 와닿았던 것 같다”며 “웨이트뿐 아니라 식단도 아예 성문이 형 식단으로 바꿨다”고 귀띔했다.
2026시즌의 키워드는 블루베리인 모양새다. “원래 따로 챙겨 먹는 게 없었다. 성문이 형이 블루베리를 먹으라고 하더라. 선구안 좋아지라는 의미”라며 웃은 이주형은 “야구장 밖에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먹는 것부터 자는 습관까지 야구에 진심으로 임하라고 조언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초반에는 형 성적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며 “그런데 끝까지 열심히 해서 커리어하이를 찍는 과정을 지켜봤다. 만약 나였으면 바로 낙심했을 텐데, 좌절하지 않은 모습이 멋졌다”고 덧붙였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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