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방인섭 위원장, 야음동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예정자 간담회

오상민 기자 2026. 1.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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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섭 울산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지난 23일 야음동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예정자 민원청취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방인섭 예산결산위원장은 지난 2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야음동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예정자 민원청취 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선암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단을 비롯해 울산시 주택허가과 및 울산 남구 건축허가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L아파트는 800여 세대로 구성되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공사장 인근 생활권과 주민 이동 동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방 의원은 지난해에도 이곳의 공사장 주변 교통 불편, 분진·소음 등 생활 민원과 상권에 미칠 영향 등을 두고 이해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협의회는 이날 △시행·시공사와의 소통 부재 해결 △선암초 통학로 정비 △입주 전 교사 리모델링 및 증축 △전선 지중화 △트램변전소 사거리까지 공사 구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초등학생 통학 안전과 향후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 문제를 우려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선제적인 시설 개선과 교통·보행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방인섭 위원장은 "대규모 주택단지는 공사 단계부터 입주 이후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행정기관이 법과 절차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무엇보다 공사측과 입주예정자 간 상시 소통 창구가 작동하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통행로와 어린이 통학로는 안전의 문제인 만큼,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펴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