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너 추방할 거야” 주먹 휘두른 백인 남성…피해자는 현역 의원

정유경 기자 2026. 1. 25.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맥스웰 알레한드로 프로스트 하원 의원(민주당)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어젯밤 선댄스 영화제에서 한 남성이 저를 폭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추방할 것이라고 협박하며 제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술에 취한 채 도망치면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었다"며 "그 남성은 체포되었고 저는 괜찮다"고 썼다.

이후 그는 화장실을 떠나려는 프로스트 의원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폭행을 당한 프로스트 의원은 미국의 최연소 현역 하원의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댄스 영화제 행사 도중 인종차별 발언·폭행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디시에서 열린 ‘이민세관단속국(ICE) 철수 요구’ 집회에서 민주당 소속인 맥스웰 알레한드로 프로스트 하원의원이 연설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7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이민단속국 요원에 의해 살해된 러네이 굿을 추모하며 이민단속 요원들의 철수를 요구하기 위해 열렸다. 워싱턴/UPI 연합뉴스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고 있는 독립영화 축제인 선댄스 영화제 행사 도중 한 백인 남성이 축하 행사장에 들어가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함께 주먹을 휘둘렀다 . 알고보니 맞은 사람은 현역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

24일(미국 현지시각) 맥스웰 알레한드로 프로스트 하원 의원(민주당)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어젯밤 선댄스 영화제에서 한 남성이 저를 폭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추방할 것이라고 협박하며 제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술에 취한 채 도망치면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었다”며 “그 남성은 체포되었고 저는 괜찮다”고 썼다. 그는 이 사건을 보도한 미국 연예매체인 버라이어티 기사 링크를 함께 올렸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3일 밤 늦게 한 백인 남성이 소속사 행사가 열리고 있던 파크시티의 술집 ‘하이웨스트살롱’에 들어온 뒤 화장실에서 ‘백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취지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소란을 피웠다. 이후 그는 화장실을 떠나려는 프로스트 의원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경비원이 제지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이 남성을 체포했다. 파크시티 경찰에 따르면 난동을 피운 남성의 이름은 크리스찬 영으로, 초대받지 않은 행사에 무단 입장해 소란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당한 프로스트 의원은 미국의 최연소 현역 하원의원이다. 97년생 젠지(Gen-Z, Z세대)인 그는 2022년 스물 다섯 나이로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총기 반대 운동 활동가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했고, 선거 기간 동안 생계 유지를 위해 우버 기사로 일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