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 2위 등 낙마에…중국군 기관지 "주석책임제 파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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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의 실각 사실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중국군은 이들의 낙마 배경을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책임제 파괴'라고 규정하며 그 정치적 의미를 부각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25일자 사설에서 "장유샤와 류전리는 당과 군대의 고급 간부로서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신임을 심각하게 저버리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책임제를 심각하게 유린·파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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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의 실각 사실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중국군은 이들의 낙마 배경을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책임제 파괴’라고 규정하며 그 정치적 의미를 부각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25일자 사설에서 "장유샤와 류전리는 당과 군대의 고급 간부로서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신임을 심각하게 저버리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책임제를 심각하게 유린·파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적 지도력을 훼손하고 당의 집권 기초를 손상시키는 정치적·부패적 문제를 심각하게 조장했다"고 밝혔다.
전날 중국 국방부는 장유샤와 류전리를 ‘중대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표현은 일반적으로 부패 혐의를 지칭하는 용어로 해석된다.
중앙군사위원회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주석으로, 부주석 2명과 위원 4명 등 총 7인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해방군보가 실각 이유로 ‘군사위 주석책임제 유린·파괴’를 강조한 점은 단순한 부패 행위보다 훨씬 중대한 정치적 위반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해방군보는 또 "장유샤와 류전리를 조사하고 처벌함으로써 정치적으로 근본을 바로잡고, 사상적으로 독소를 제거할 것"이라며 "조직적으로 부패를 척결하고 건강한 기풍을 회복해 인민군대의 강군 사업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7인 체제였던 중앙군사위는 장유샤와 류전리를 포함해 5명이 실각하면서 시 주석과 지난해 10월 부주석으로 임명된 장성민만 남게 됐다. 이에 따라 인민해방군이 창설된 1927년 이후 약 100년 만에 가장 축소된 중앙군사위 체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시 주석 1인 지배 체제가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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