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못 따면 심판 탓?…'리그 18경기 4승' 위기의 슬롯, 경기 종료 후 심판에 ‘격분 항의’

김호진 기자 2026. 1.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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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감독이 경기 후 심판진을 향해 격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슬롯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심판진에게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억울함을 느낀 듯 보였다. 추가시간이 예상보다 길게 주어진 점이 본머스가 승리를 가져가는 데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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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트 오프사이드

[포포투=김호진]

아르네 슬롯 감독이 경기 후 심판진을 향해 격분한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두 골을 먼저 내주며 어려운 흐름을 맞았다. 이후 버질 반 다이크와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롱 스로인 상황에서 다시 실점하며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막판 집중력이 무너진 것이다.

한편 슬롯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심판진에게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억울함을 느낀 듯 보였다. 추가시간이 예상보다 길게 주어진 점이 본머스가 승리를 가져가는 데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어 매체는 “슬롯 감독이 심판진의 얼굴 가까이에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 역시 심판 판정에 불만이 큰 표정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패배로 리버풀의 13경기 무패 행진도 마감됐다. 다만 무패 기간 중 절반 가량이 무승부였던 만큼, 흐름 자체를 긍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최근 리그 18경기에서 단 4승에 그치며 승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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