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장’ 페이커, 현충원 안장 가능?…“심의 통과 시” 안장 가능

정충신 선임기자 2026. 1.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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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전설 페이커(본명 이상혁·30)가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는지 국가보훈부로 문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에 보훈부는 최근 공식 SNS에 '체육훈장 청룡장 받은 페이커, 현충원 안장도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게시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자는 별도의 심의없이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상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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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훈장 수훈자 국립묘지 안장 사례는 민관식·서윤복·김성집 등 6명
체육훈장 최고 등급 청룡장은 손기정·거스 히딩크·김연아·손흥민·박세리 등 6명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포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전설 페이커(본명 이상혁·30)가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는지 국가보훈부로 문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에 보훈부는 최근 공식 SNS에 ‘체육훈장 청룡장 받은 페이커, 현충원 안장도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게시했다. 보훈부는 “‘페이커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느냐’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느냐’는 문의가 이어졌다”며 아직 서른살밖에 되지 않은 페이커의 국립묘지 안장 여부에 대해 이례적으로 설명하게 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자는 별도의 심의없이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상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국가사회공헌자로 분류되는데, 이 경우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다고 보훈부는 밝혔다.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은 마라토너 손기정,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피겨선수 김연아, 축구선수 손흥민, 프로골퍼 박세리를 비롯, 이상혁 선수까지 6명이 받은 바 있다. 이들 역시 안장대상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시 사후 안장이 가능하다.

25일 보훈부에 따르면 국립묘지에 안장된 스포츠 영웅은 현재 총 6명이다.

2002년에 한국 마라톤의 상징 손기정 선수가 처음 묻힌 것을 시작으로 2006년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2019년 마라토너 서윤복과 역도선수 김성집, 2020년 ‘박치기왕’(레슬링) 김일, 2021년 ‘아시아의 물개’(수영) 조오련이 국립현충원에 잠들어 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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