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시장 충격 속 내돈 지키려면? [1일1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소유권 주장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공포를 자극하는 투자 권유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WP는 "역사적으로 시장은 무역전쟁과 팬데믹, 지정학적 충격을 모두 견뎌왔다"며 "가장 큰 손실은 대개 회복 국면을 기다리지 못하고 공포에 휩싸여 주식을 팔아버린 투자자들에게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가상자산 쏠림 경계…“패닉투자가 최대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떠나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A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ned/20260125155648580ujij.jpg)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소유권 주장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공포를 자극하는 투자 권유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나 미국·유럽의 경제 위기에 대비해 금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는 식의 공포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이나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과 달리, 금은 본질적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이 아니다. 가상자산 역시 마찬가지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급등한 금값을 보며 금이 더 안전한 피난처가 아닐지 고민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123RF]](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ned/20260125155648895niyg.jpg)
이들 자산으로 수익을 내려면 결국 자신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줄 누군가가 나타나길 기대해야 한다. 이를 금융시장에서는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이라고 부른다.
WP는 “가상자산은 통화로서도, 투자 자산으로서도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 일반적인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폴 윈트리 경제정책혁신센터 대표 역시 가상자산을 두고 “분위기에 기대 움직이는 거품이자, 정치적으로 연결된 소수 집단이 보유한 투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금과 귀금속을 둘러싼 각종 투자 사기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WP는 덧붙였다. 금융산업규제국(FINRA)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피해자에게 기존 투자 계좌를 현금화하도록 유도한 뒤 금괴 등 귀금속을 구매하게 만든다. 이후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정부 관계자 행세를 한 운반책에게 금을 넘기게 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과도한 수수료와 숨겨진 비용을 붙여 금 개인퇴직계좌(IRA)를 강매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WP는 금 투자 역시 결코 만능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투자 방식과 보유 비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은 채 위기 국면에서 금을 사들이면, 공포가 가격을 끌어올린 고점에서 매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후 무역 갈등이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가면서 금값이 급락할 위험도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 역시 “귀금속 가격은 다른 투자 자산과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크며, 안전성을 과장하고 가격을 부풀리거나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사기는 특히 고령 투자자들의 노후 자산을 위협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비트코인 로고. [AF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ned/20260125155649182vxbt.jpg)
전문가들은 금이나 가상자산에 투자하더라도 장기 투자 전략을 포기하지 말고, 포트폴리오에서 제한적인 비중으로만 편입할 것을 권고한다.
WP는 “역사적으로 시장은 무역전쟁과 팬데믹, 지정학적 충격을 모두 견뎌왔다”며 “가장 큰 손실은 대개 회복 국면을 기다리지 못하고 공포에 휩싸여 주식을 팔아버린 투자자들에게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포 조장이 투자 결정을 지배하지 않도록, 위험하고 투기적인 자산에 대한 노출은 최소화하고 검증된 장기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1day1trump.stibee.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군대 가면 마사지기 못쓰잖아” 분노한 장병들, 불매운동까지…뿔난 광고주, 150만 유튜버 소송 냈지만 [세상&]
- “한번 먹으면 중독”…미국인들이 마약이라 부른다는 한국 반찬? [식탐]
- 비, 청각장애 팬 지적했다가 “생각 짧았다” 사과…무슨일?
- “엑스레이 안 보고 퇴근”…목 수술 환자 숨지게 한 의사
- ‘인구대국’ 중국, 아이 안 낳는 진짜 이유 보니
- “굿즈 사러 ○○ 갑니다” 요즘 난리났다는 캐릭터 성지?
- 이 추위에 “아파트밖 무릎꿇고 기어!”…10살딸 체벌한 엄마 공분[차이나픽]
- “700억 비트코인 흔적 없이 사라졌다”…검찰 압수물 관리 어떻길래
- “우리 효자” 고소영 126억에 산 빌딩 자랑…현 시세 얼마길래
- “K-라면 수출보다 많이 들여왔다”…커피 수입액 2조6000억원 ‘사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