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솔직히 한 게 없으니까요…글러브 3개 챙겼다” 안치홍 정신 바짝 차렸다, 서건창과 3루 경쟁? 흥미진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작년에 솔직히 한 게 없으니까요.”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출발하는 내야수 안치홍(36)이 정신을 바짝 차렸다. 안치홍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키움이 다른 팀보다 좀 프리한 분위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막상 또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나도 좀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안치홍이 밖에서 들었던 키움과 실제 느낀 키움은 또 다른 점이 있다. 연차다. 이 팀은 20대 초~중반과 30대 중~후반 선수가 많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한창 야구에 농익은 선수가 다른 팀보다 부족하다.
자신이 최고참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또 그렇지 않다는 것. 실제 최고참이자 플레잉코치 이용규(41)에 원종현(39), 최주환(38), 이형종(37)이 건재하고, 이형종과 동갑인 서건창도 입단했다. 최고참급은 맞지만 최고참은 아니다. 안치홍은 웃더니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꽤 있다”라고 했다.
어쨌든 안치홍으로선 나쁘지 않다. 정신 바짝 차리면 살아남을 수 있다. 설종진 감독은 이날 출국하기 전 안치홍은 물론 서건창에게도 3루 수비훈련을 지시할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이 2루와 3루를 나눠 갖는다는 보장도 없다. 이 팀은 전통적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기회를 준다.
안치홍은 “아직 선수들도 잘 모르고, 분위기도 잘 몰라서 솔직히 걱정이 좀 되는데 원래 들었던 얘기와 다르게 분위기를 좀 바꾼다고 하셨다. 훈련량도 많아지고. 다시 강팀이 되기 위해 많은 걸 한다고 해서 그 방향대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3루 수비에 대해 안치홍은 “감독님이 그 얘기를 해서 일단 글러브를 3개 챙겼다. 혹시 몰라서 3개 챙겼고, 어디를 먼저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연습을 다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솔직히 한 게 없으니까요. 쉬는 시간은 잠깐만 갖고 바로 훈련해서 지금까지 준비해왔다. 캠프 가서 부상 없이 컨디션을 올리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약간의 걱정은 있다. 3루 수비에 대한 감각을 깨우는 것이다. 안치홍은 “2루에서 십 몇 년을 하다 보니…내가 느낀 건 고등학교 때 아무리 3루를 해도 프로와서 짧은 거리에서 던진 게 3년 넘어가니까 팔(스윙)이 짧아지더라.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3루 연습을 먼저 하면 그걸 많이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서건창의 합류를 바랐다. 안치홍은 “같이 힘 합칠 사람이 1명이라도 더 있으면 좋다. 지금 바로 (가오슝 캠프)합류는 안 하지만, 빨리 합류해서 같이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나름대로 분석하고 준비를 잘 했으니까 걱정은 없다. 그냥 잘하고 싶고 그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등번호는 남는 걸 택했다. 안치홍은 “진짜 잘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내가 와서 쓰고 싶은 번호를 물어볼 입장도 아니고 그냥 비어 있는 것 중에 하나를 골랐다. 의미가 있다면 (정)훈이 형이랑 친한데 훈이 형이 은퇴하자마자 내가 9번을 달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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