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명 반대’ 집회에 “박박모아 2천명”vs“10만명”…규모놓고 신경전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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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을 둘러싸고 내홍에 빠진 가운데 24일 '한동훈 징계 반대' 집회 규모까지 둘러싸고 당권파와 '친한'(친한동훈)계가 신경전을 벌였다.
한 전 대표 제명을 반대하는 집회에서 단상에 올랐던 박상수 전 국민의힘 인천서구당위원장은 SNS에 "10만 명 온다고 했을 때 비웃던 사람들이 생각난다"며 "연 인원 10만 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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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을 둘러싸고 내홍에 빠진 가운데 24일 ‘한동훈 징계 반대’ 집회 규모까지 둘러싸고 당권파와 ‘친한’(친한동훈)계가 신경전을 벌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임명한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SNS를 통해 “전국에서 박박 긁어모아 겨우 2000명 모인 집회를 (친한계가) 몇 만이라고 부풀렸다”며 “이는 전형적인 좌파 감성”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추운 겨울 지지자들은 거리로 내몰면서 정작 본인(한 전 대표)은 따뜻한 방에서 댓글이나 다는 선민의식을 보였다”고 쏘아붙였다.
한 전 대표 제명을 반대하는 집회에서 단상에 올랐던 박상수 전 국민의힘 인천서구당위원장은 SNS에 “10만 명 온다고 했을 때 비웃던 사람들이 생각난다”며 “연 인원 10만 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한동훈 제명 반대’ 항의 행진을 벌인 분은 돈 받고 동원된 사람도 아니고 공천받으려 나온 것도 아니라 제주와 울릉도 등에서 자발적으로 여의도로 몰려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제명안을 의결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장 대표의 단식 이후 건강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비춰 논의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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