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매대까지 번진 ‘흑백요리사2’…OTT 예능발 미식 컬래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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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가 전 세계 시청자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국내 편의점 업계가 인기 셰프들과 손잡고 협업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매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편의점업계가 흑백요리사2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미 시즌1에서 IP 파워를 경험했기 때문으로, '셰프 이름이 곧 매출' 이라는 공식을 확인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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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가 전 세계 시청자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국내 편의점 업계가 인기 셰프들과 손잡고 협업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매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먼저 CU는 프로그램 방영 초반부터 요리 경연대회에 출연한 '키친보스' 김호윤 셰프와 손잡고 발 빠르게 제품을 협업해 '봄나물 새우죽'과 '갓김치 만두'를 내놨다.
해당 제품은 경연 당시 "계속 먹고 싶은 죽"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특히 CU는 지난 2024년 흑백요리사 시즌1 때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를 업계에서 가장 빨리 선보였고, 그 결과로 누적 판매량 250만 개 총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앞서 GS25는 지난 14일 정식 출시 전 자체 앱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인 '흑·백 크림 케이크' 2종이 3시간 만에 완판되며 흑백요리사 협업 시리즈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흑백요리사 시리즈 출연 셰프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셰프 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전 시즌에 협업한 셰프 도시락·면류 흥행을 발판으로, 이번 시즌에는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와 협업한 윤주모촉촉갈비무생채삼각김밥, 윤주모촉촉갈비맛토스트, 윤주모매콤갈비맛쌈버거 등 간편식을 내놓았다.
이마트24도 손종원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지 4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마트24가 선보인 셰프 협업 상품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편의점업계가 흑백요리사2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미 시즌1에서 IP 파워를 경험했기 때문으로, '셰프 이름이 곧 매출' 이라는 공식을 확인해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유명 셰프라는 요소보다 방송을 통해 맛과 콘셉트가 이미 검증된 메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며 "셰프 협업 상품을 통해 편의점 간편식 품질을 한층 높이고,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상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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