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컬링 청각부,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 단체전 메달
동계체전 출전 7년만에 동메달 ‘성과’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 중인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울산 컬링 청각부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첫 단체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다은 16강에서 경상북도에 8엔드까지 8:8로 접전을 벌였으며 9엔드와 10엔드에서 각각 한점씩 추가해 10대8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충청남도를 11대3으로 대파하고 4강에 올랐으나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을 만나 8대3으로 패해 3·4위전에 진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의 3·4위전에서는 6엔드까지 9점을 획득하여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7엔드부터 9엔드까지 점수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공으로 시작한 10엔드에서 선수들의 전략이 통하며 끝가지 점수를 지켜 9대8로 승리했다.
이는 울산 컬링 청각부가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처음으로 단체종목 메달을 획득한 사례다.
울산장애인컬링팀은 지난 2019년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에서 첫 동계종목 교기(스키)를 창단한 메아리학교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돼 있다.
이후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와 메아리학교,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지원 속에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7년만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차지도 일원에서 7종목 1,1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울산 선수단은 2종목(알파인스키, 컬링)에 선수 11명 등 35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알파인스키에서 금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