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국민 눈높이 부합하지 않아"
임소연 기자 2026. 1. 25. 14:23
"국민 눈높이 부합하지 않아"
"李, 통합 인사 숙고·노력 계속"
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李, 통합 인사 숙고·노력 계속"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안타깝게도 국민주권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1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문제가 있어보이기는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극렬하게 저항에 부딪힐 줄 몰랐다.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앞으로의 인사에도 참고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