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교 선택 1순위 초중은 ‘인성교육’, 고교는 ‘진로지도’

정경아 기자 2026. 1. 25.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를 선택할 때 초중학교는 인성교육, 고등학교는 진로지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교육여론조사 2025'에 따르면 '자녀가 다닐 학교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다음의 요소 중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나'라는 질문에 초등학교일 경우 31.3%, 중학교는 22.9%가 인성교육을 답해 1위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개발원‘교육여론조사’]
정책 과제 1위는 ‘초등돌봄 확대’
학폭 원인에 ‘인성교육 부재’ 꼽아
자녀 학교 선택 시 고려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 결과 그래프. <한국교육개발원>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를 선택할 때 초중학교는 인성교육, 고등학교는 진로지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교육여론조사 2025'에 따르면 '자녀가 다닐 학교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다음의 요소 중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나'라는 질문에 초등학교일 경우 31.3%, 중학교는 22.9%가 인성교육을 답해 1위로 집계됐다. 초등학교는 2021년(30%) 이후 4년 동안 30%를 웃돌았다.

학교급별로 살피면 초등학교는 교육 프로그램의 특성(13.2%)과 학교 주변의 환경 및 여건 (8.7%), 중학교는 교육 프로그램의 특성(15.3%)과 교원의 질적 수준(9.4%)이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는 진로지도가 18.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인성교육(11.5%)과 교원의 질적 수준(9.6%) 등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이외에도 인성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은 여러 문항에서 나타났다.

현재 유‧초‧중등 교육정책 중 지속적으로 강조돼야 할 1순위 정책에 대한 물음에 초등 돌봄 및 방과 후 교육의 확대와 질 제고(19.7%), 인성교육 활성화(14.4%)를 가장 많이 답했다. 인성교육 활성화는 2023년(20%)과 2024년(14.7%)에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학교폭력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4명 중 1명이 학교의 인성교육 부족(25.4%)을 꼽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4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이 중 경기도민은 1천79명(27%)이 참여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인성교육에 대한 강조는 최근 3년간 교육정책 및 학생 영역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이다"며 "유・초・중등교육 정책에 있어 국민들의 인식에는 학생들의 '인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