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테니스 메이저대회 사상 첫 400승 금자탑…11번째 호주오픈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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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역사상 최초로 단식 본선 400승을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 상금 1억1150만 호주달러·약 1100억 원)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상대로 3-0(6-3 6-4 7-6)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가장 많은 102승을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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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 상금 1억1150만 호주달러·약 1100억 원)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상대로 3-0(6-3 6-4 7-6)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함께 테니스계 ‘빅3’로 불린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87년생인 그는 어느덧 40세를 앞두고 있지만,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까지 현역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400승은 이미 은퇴를 선언한 페더러와 나달조차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페더러는 개인 통산 369승을, 나달은 314승을 거뒀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200승을 거둔 선수조차 없다. 그 만큼 조코비치의 400승은 독보적인 기록이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호주오픈 102승을 마크해 페더러가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16강에 오른 조코비치가 1승을 추가하게 되면 페더러의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호주오픈에서만 10번의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11번째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가 개인 11번째 호주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남녀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코비치 외에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만 코트의 24회 우승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전 우승 횟수가 포함돼 있다. 1968년 이후만 따지게 되면, 23회 우승을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의 23회가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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