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14개 읍·면·동 소통간담회 마무리 “민원 즉석 해결 8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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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공감·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시작한 공감·소통 간담회는 매년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80% 정도 해결하는 기민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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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공감·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시작한 공감·소통 간담회는 매년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80% 정도 해결하는 기민성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선거철에 접어든 예민함 때문인지 공감·소통 간담회가 시정 홍보 일색으로 진행됐다는 일부 부정적인 지적도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850여건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이 건의돼 현장에서 제도 개선과 실행을 주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현장에서 공유·검토하는 등 해결 방향을 신속하게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민선 8기에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좋은 평가를 얻은 부서장 책임제를 적극 활용, 사전에 조사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해당 부서장들을 참석시켜 주민 건의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할 수 있도록 하고 후속 조치 방향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건의사항이 단일 부서가 아닌 여러 부서가 협업해 논의해야 하는 안건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도출, 유사·중복 사업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공감·소통 간담회는 상당 부분 도로분야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사례를 보면 도로 재포장 공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토지사용서 불편에 대해 전웅배 도로과장은 "재포장 공사의 경우 기존에 확보된 토지사용승낙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공사별로 개별 징구하던 토지사용승낙서를 통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문화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신규 건립에만 한정하지 않고, 폐교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공유시설 조성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는 등 행정의 유연성을 높혔다.
공감·소통 간담회에 제기된 주민 건의 사항은 즉석 추진이 80% 정도에 달하고, 장기 검토, 상급·타 기관 협조가 그 뒤를 이었으며, 추진이 어려운 사항도 일부 포함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간담회는 주민 불편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란 평가를 얻고있다.
백영현 시장은 "공감·소통 간담회는 시장이 미쳐 챙기지 못한 민원을 듣는 자리로 주민 불편에 대해 부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는 소통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규정에 갇힌 소극행정이 아닌, 시민 불편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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