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6% “대입에서 ‘수능’ 가장 많이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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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은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가장 중요한 선발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실시한 제20차 교육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입에서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5.8%가 수능이라고 답변했다.
표준화된 시험인 수능을 1순위로 꼽는 동시에 학생의 '잠재력'을 파악하는 정성 평가에 해당하는 항목들도 2~3순위로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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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은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가장 중요한 선발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실시한 제20차 교육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입에서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5.8%가 수능이라고 답변했다. 고교 내신 성적은 18.3%로 인성·봉사활동(24.8%), 특기·적성(23.8%)에 이어 4번째로 꼽혔다. 표준화된 시험인 수능을 1순위로 꼽는 동시에 학생의 ‘잠재력’을 파악하는 정성 평가에 해당하는 항목들도 2~3순위로 선택됐다.
이 여론조사에서 수능이 1순위에 오른 것은 3년 만이다. 수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나 2023~2024년에는 특기·적성과 인성 및 봉사활동보다 후순위로 밀렸다.
고교 내신 성적은 2014년부터 4순위에 머물렀다. 2017~2024년까지 꾸준히 응답자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1.9%포인트 하락(20.2%→18.3%)했다.
앞으로 5년 동안 가장 강조돼야 할 고등교육정책을 묻는 질문엔 ‘공정한 대입 제도 운영’(26.3%)이 1순위로 꼽혔다.
학벌주의·대학 서열화와 관련해선 응답자 대부분이 회의적인 전망을 보였다. 학벌주의·대학 서열화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각각 48.9%, 52.2%에 달했다. 더 심화할 것이라는 답변도 31.6%, 34.4%로 나타났다.
교육 분야 양극화에 대해선 심각하다(45.1%), 매우 심각하다(24.8%)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부분으로 지역의 교육 여건과 환경 차이(32.3%), 학벌주의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위기(25.9%)가 1·2 순위로 꼽혔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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