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분 만에 끝. 신성 요비치 띠동갑 푸틴체바 꺾으며 그랜드슬램 첫 8강

박성진 기자 2026. 1.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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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 요비치(미국, 27위)가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요비치는 25일 열린 호주오픈 4회전(16강)에서 푸틴체바를 6-0 6-1로 꺾었다.

역시 수비형 선수인 푸틴체바는 요비치가 상대하기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로 보였다.

공격력에 우위를 갖고 있던 요비치는 푸틴체바의 수비망을 손쉽게 벗겨낼 수 있었고, 결국 53분 만에 베이커리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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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 푸틴체바 6-0 6-1 승
- 다음 상대는 세계 1위 사발렌카
빠른 발과 크로스 공격이 강점인 요비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바 요비치(미국, 27위)가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개인 첫 그랜드슬램 8강이다. 띠동갑 율리나 푸틴체바(카자흐스탄, 94위)를 53분 만에 완파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무실세트 행진이며, 경기 내용도 흠잡을 데 없다. 다음 상대는 끝판왕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이다.

요비치는 25일 열린 호주오픈 4회전(16강)에서 푸틴체바를 6-0 6-1로 꺾었다. 

각도 큰 스트로크로 상대 선수들을 좌우로 흔드는 것을 선호하는 요비치의 스타일은 4회전에서도 유효했다. 역시 수비형 선수인 푸틴체바는 요비치가 상대하기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로 보였다. 공격력에 우위를 갖고 있던 요비치는 푸틴체바의 수비망을 손쉽게 벗겨낼 수 있었고, 결국 53분 만에 베이커리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토털 포인트는 51 대 23으로 푸틴체바는 13게임에서 23포인트 밖에 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작년 호주오픈 출전 당시 요비치의 랭킹은 191위였다. 그리고 올해는 27위이다. 지난 1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선보이며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 시드까지 받아낸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상승세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네 경기 연속 스트레이트도 그렇지만, 경기 내용이 워낙 좋다. 3회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8위)를 잡을 때에도 그랬고, 이번 푸틴체바와의 경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요비치는 라이브랭킹이 20위까지 올랐다. 다른 선수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이번 대회 종료 후 톱 20위 안에 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다음 상대는 끝판왕 아리나 사발렌카이다. 사발렌카는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16위)를 6-1 7-6(1)로 꺾었다. 

요비치는 처음으로 사발렌카를 상대한다. 그런데 사발렌카는 요비치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파워에 조금 더 특화된 선수들에게 요비치는 그간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가장 높은 벽을 8강에서 만난 요비치이다.

사발렌카는 작년 신인상 후보 1,2위를 연달아 상대한다. 심지어 음보코와 요비치는 이번 대회 복식 파트너이다. 현재 북미 대표 10대 파트너 선수들을 연이어 상대하는 흥미로운 대진이 생긴 사발렌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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