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네! "기억을 잃는 병 앓고 있어"...쏘니, 7번 후계자 사비 시몬스, 절절한 고백, "할머니와 소중한 시간 얼마 남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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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소중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FC 7번 셔츠의 주인공 사비 시몬스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몬스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여전히 할머니와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되새기게 된다"라며 "할머니는 내게 두 번째 엄마였다. 우리는 함께하는 아주 작은 순간들까지도 소중히 여기려 한다. 바쁘게 지내는 사람들은 삶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 내게 할머니는 이러한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존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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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할머니와 소중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FC 7번 셔츠의 주인공 사비 시몬스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축구 선수 시몬스의 그라운드 밖 일상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시몬스는 할머니와 동반 출연해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시몬스는 할머니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단 소식을 전하며 "삶의 많은 기억을 조금씩 잊어가고 있다. 내겐 힘든 일이다. 예전의 할머니가 어땠는 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분인지 내가 알고 있기에 그렇다"고 운을 뗐다.

시몬스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여전히 할머니와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되새기게 된다"라며 "할머니는 내게 두 번째 엄마였다. 우리는 함께하는 아주 작은 순간들까지도 소중히 여기려 한다. 바쁘게 지내는 사람들은 삶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 내게 할머니는 이러한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존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병 자체는 정말 슬픈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희망을 찾고 있다. 같이 게임을 하고, 산책하며 보내는 소소한 시간은 내 마음의 안식으로 다가온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축구를 시작하기 전 아주 어릴 적부터 삶의 모든 부분을 할머니와 공유하며 성장했다. 이에 두 사람은 특별한 유대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시몬스는 할머니가 알츠하이머로 고생하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는 등의 선행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몬스는 개막에 앞서 손흥민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다만 현재까지의 활약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고려할 때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시몬스는 토트넘서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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