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부에 부울경 성장엔진 지원 강화 요청

이동욱 기자 2026. 1.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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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권역별 성장엔진 선정을 준비 중인 정부에 지원 강화와 산업 현안을 건의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부·울 산업 규모, 인구, GRDP(지역내총생산) 등이 다른 권역보다 2배 이상 많음에도 다른 권역과 동일하게 성장엔진 산업 3개와 재원을 배분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고 이는 1인 가구, 3인 가구, 8인 가구에 균등하게 빵을 지원하는 것과 같다"며 "경·부·울에 성장엔진 산업 수를 추가하고 합리적인 재원 배분을 해달라"고 산업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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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산업 개수·재원 공정 배분 건의
조선협력·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지정도
산업통상부와 동남권 시·도지사 간담회가 23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권역별 성장엔진 선정을 준비 중인 정부에 지원 강화와 산업 현안을 건의했다.

산업통상부와 동남권 시·도지사 간담회가 23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5극 3특'(수도권·충청권·동남권·대구경북권·광주전남권과 강원·전북·제주특별자치도) 성장엔진 산업의 성공적인 육성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성장엔진'은 정부가 권역별로 정하는 특화 전략산업을 의미한다.

경남·부산·울산은 성장엔진 후보 산업으로 '조선, 자동차,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에너지·첨단소재' 산업을 발굴해 산업부와 지난해 9월부터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부·울 산업 규모, 인구, GRDP(지역내총생산) 등이 다른 권역보다 2배 이상 많음에도 다른 권역과 동일하게 성장엔진 산업 3개와 재원을 배분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고 이는 1인 가구, 3인 가구, 8인 가구에 균등하게 빵을 지원하는 것과 같다"며 "경·부·울에 성장엔진 산업 수를 추가하고 합리적인 재원 배분을 해달라"고 산업부에 요청했다.

또 경남도는 마스가(MASGA·한미 조선업 부흥 협력) 프로젝트를 국가 도약 기회로 삼고자 조속한 한미 조선협력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공모에서 경남의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지정도 건의했다.

산업부는 지방정부와 협의를 거쳐 권역별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앞으로 규제·혁신·금융·인재·재정 등 범정부 5종 세트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