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공동 3위~2R 단독 3위~3R 단독 1위 김시우, “셰플러와 챔피언조? 즐기면서 하겠다”

김도헌 기자 2026. 1. 25.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흘 내내 안정적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31)가 마침내 단독 1위로 솟구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셰플러와 브라운에 1타 뒤지다 오히려 1타 차 역전에 성공한 그는 "이 곳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셰플러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승이나 최종 순위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라운드를 즐기는 데 집중할 것이다. 그것이 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사흘 내내 안정적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31)가 마침내 단독 1위로 솟구쳤다. 1타 차로 자신을 압박하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최종 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그는 “즐기면서 하겠다”고 담담하게 각오를 밝혔다.

김시우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솟구치며 5년 만의 패권 탈환과 함께 PGA 투어 통산 5승에 바짝 다가섰다. 라킨타 | AP뉴시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133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3위에 이어 단독 3위로 반환점을 돌았던 그는 중간합계 22언더파 194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셰플러와 2007년생 ‘골프 천재’ 블레이즈 브라운(미국·이상 21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이번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와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을 돌며 1~3라운드를 치러 본선 진출자를 가린 뒤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펼친다.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3라운드를 소화하며 첫 10번(파4) 홀부터 버디를 잡았던 그는 “출발이 좋아 플레이 하는데 수월했다. 후반 3번(파3) 홀에서 보기를 하나 하면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고 돌아본 뒤 5~6번(이상 파5) 홀 연속 버디를 떠올리며 “그래도 파 5 홀에서 잘 마무리 해서 좋은 결과로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셰플러 등과 함께 치게 된 그는 “우승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캐디와 함께 말도 많이 하면서 즐겁게 플레이하겠다. 성적보다는 18홀을 내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셰플러와 브라운에 1타 뒤지다 오히려 1타 차 역전에 성공한 그는 “이 곳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셰플러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승이나 최종 순위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라운드를 즐기는 데 집중할 것이다. 그것이 내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하는 등 새해 들어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김시우가 마지막 날까지 1위를 지키면 5년 만의 패권 탈환과 함께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에 PGA 투어 통산 5승에 입맞춤하게 된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로 선전했던 김성현(28)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고 33계단 하락한 합계 13언더파 공동 37위로 미끄러졌다.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가 된 김주형(24)은 48계단 껑충 뛴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31)은 2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 210타에 그쳐 공동 120위로 컷 탈락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