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은퇴 아냐, 계약 파기 얘기만 나눌 뿐"…다르빗슈 은퇴설 해명, 스프링캠프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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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다르빗슈 유(40)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SNS에 "제 은퇴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 상황을 간단히 설명해드리고자 한다. 샌디에이고와는 작년부터 계약 파기 방향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은퇴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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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은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다르빗슈 유(40)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아직 은퇴 결정은 아니라는 것이다.
샌디에이고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는 더 이상 마운드에 서지 않을 계획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 베테랑 투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에 잔여 계약인 3년 4300만 달러(625억원)의 연봉을 뒤로하고 은퇴하겠다고 구단에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2023년 2월, 6년 1억 8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었고 현재 잔여 계약은 3년 남았다.
다르빗슈는 최근 은퇴를 고심한 흔적을 여러차례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척골측부인대와 굴곡근 걸 수술을 받았다. 개인 3번째 팔꿈치 수술이었다. 지난 시즌 대부분 부상과 개인사 등으로 7월에서야 복귀했고 정규시즌 15경기 72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5.38의 성적에 그쳤다.
이어 매체는 ‘현재 구단과 다르빗슈는 은퇴 절차가 진행 중이고, 남은 연봉 중 얼마를 포기할 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라며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받아야 할 돈 대부분을 포기하는 바이아웃 형태일 것이고 샌디에이고는 향후 년 동안 상당한 예산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이 자금으로 전력 보강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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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거액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애초에 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직접 뛰어 벌지 않은 돈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신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은퇴에 대한 뉘앙스가 비춰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자신의 은퇴 보도가 나온 뒤 직접 SNS를 통해 해명했다. 다르빗슈는 SNS에 “제 은퇴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 상황을 간단히 설명해드리고자 한다. 샌디에이고와는 작년부터 계약 파기 방향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은퇴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의사는 오프시즌에 들어온 이후 줄곧 같았다. 현 시점에서는 아직 샌디에이고 구단, 선수협, 에이전트와 세부적인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개인적으로 재활을 확실히 완수하고 싶고 몸과 마음 모두 다시 던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면 다시 처음부터 승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재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은퇴설과는 거리가 먼 다르빗슈의 입장이다.
그러면서 “올해 펫코 파크에 가서 재활도 진행하고 스프링 트레이닝도 잠시 참여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활과 운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다르빗슈는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서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이다. 통산 297경기 1778이닝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 2075탈삼진을 기록했다. 5번의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3년과 2020년 각각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아시아 출신 투수로서 최정상급 레벨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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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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