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세계 1위 셰플러와 챔피언조서 우승 경쟁…“일단 즐기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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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3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 홀(파4)부터 출발한 김시우는 첫 홀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시우는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4~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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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22언더파 1타 차 단독선두
김성현 공동 37위, 김주형은 공동 50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3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22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리던 김시우는 공동 선두였던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블레이즈 브라운(이상 미국)에 1타 앞서 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2023년 1월에 열린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최종 4라운드는 26일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와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을 돌며 1~3라운드를 치른 뒤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펼친다.
이날 김시우의 플레이는 안정적이고 탄탄했다. 10번 홀(파4)부터 출발한 김시우는 첫 홀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5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다시 약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4~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4번과 6번 홀에서 모두 10m 이상의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한 김시우는 “지난 이틀 동안 퍼팅이 아주 좋았다. 큰 도움이 됐다”며 “바람이 있기는 했지만 지난주에도 있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최종일 셰플러와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 김시우는 “이 골프장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다. 그래도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캐디와 함께 말도 많이 하면서 즐겁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셰플러와의 대결도 즐기려고 한다”고 했다.
셰플러는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4타를 줄이며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브라운도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4타를 줄였다.
에릭 콜, 윈덤 클라크가 공동 4위(20언더파), 맷 매카티, 앤드루 퍼트넘(이상 미국) 등이 공동 6위(19언더파)다. 전날 공동 4위였던 김성현은 2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37위(13언더파)로 추락했다. 김주형은 공동 50위(12언더파)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공동 120위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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