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갓세븐 영재,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고소

이다원 기자 2026. 1.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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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 영재, 사진제공|앤드벗 컴퍼니

그룹 갓세븐 영재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논란 중인 뮤지컬 ‘드림하이’ 시즌2 제작사 (주)아트원 하우스(대표 김은하)를 고소했다.

25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영재 측은 ‘드림하이’ 시즌2(이하 ‘드림하이2’) 제작사인 (주)아트원 하우스와 (유)드림하이2호문화산업전문회사를 상대로 올해 초 고소장을 접수했다.

‘드림하이2’는 동명의 바탕으로 삼아 지난해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 뮤지컬로, 음악과 춤을 통해 성장하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재를 비롯해 김동준, 세븐, 선예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바 있다. 또한 영재는 같은 해 6월17일부터 7월20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차 공연까지 참여했다.

쇼 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 사진제공|아트원 하우스

그러나 ‘드림하이2’ 제작사는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정작 이 공연을 위해 땀 흘린 다수 배우들과 앙상블 배우들, 댄서들에게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고, 제작사 측에서 지급을 차일피일 미뤄 원성을 샀다. 게다가 갈등을 수습하기도 전에 ‘드림하이’ 시즌3를 발표하기까지 해, 투자금으로 배우들의 출연료를 돌려막기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샀다.

이런 상황에서 영재가 법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제작사인 (주)아트원 하우스와 (유)드림하이2호문화산업전문회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에 들어간 것. 이번 작품의 주연으로 맹활약했던 그마저도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으니, 그와 소속사 앤드벗컴퍼니 측에서 더 이상 참고 기다려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대해 (주)아트원 하우스 김은하 대표는 “아직 소장을 전달받은 바는 없다.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영재 측과는 지난해 12월 초에 서로 합의를 봤다. 1월 말, 2월 말에 금액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앙상블 배우 및 댄서들의 출연료 미지급 건에 대해 “앙상블 배우들에겐 지난해 12월부터 출연료를 다 지급했고, 2명 정도 행정적으로 정리해야하는 경우가 생겨 조율 중이다. 댄서들 출연료도 지금 나가고 있고 마지막엔 2월 말로 지급하기로 약속했고 직접 공지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앤드벗 컴퍼니 측은 “합의를 한 게 아니라 (주)아트원 하우스 측에서 출연료 지급 계획서를 일방적으로 보내왔다. 애초 지급일은 지난해 7월말이었는데 제작사 측에서 올 1월말, 2월말에 주겠다고 통보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지난해 가을부터 지급 계획을 매번 보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단 한번도 지킨 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주)아트원 하우스 측은 김은하 대표를 중심으로 차기작인 ‘드림하이3’ 제작 준비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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