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외교대학’ 설립…외교관 양성 전문기관 추정

김덕훈 2026. 1. 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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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외교관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평양외교대학'을 설립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당 정치이론 기관지 '근로자' 2025년 제7호에 따르면, 리성혁 '평양외교대학 교원 교수 박사'가 '미국은 조선반도의 안전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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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외교관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평양외교대학’을 설립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당 정치이론 기관지 ‘근로자’ 2025년 제7호에 따르면, 리성혁 ‘평양외교대학 교원 교수 박사’가 ‘미국은 조선반도의 안전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계간지 ‘철학, 사회정치학 연구’ 2025년 제4호에도 ‘평양외교대학 연구원생’ 정금혁이 쓴 ‘우리 공화국의 해양전략은 나라의 주권과 안전이익의 철저한 수호를 담보하는 최선의 국가방위전략’이라는 글이 실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평양외교대학이라는 기관명은 지금까지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나 노동신문, 조선중앙TV 등에서 거론된 적이 없습니다.

외무성 산하 평양외교대학은 평양외국어대학과 김일성종합대학 외문학부 등에서 졸업한 사람들 중에 외교관 지망자들에게 관련 전문 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도록 하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즈음해 설립된 기관으로 알려집니다.

북한이 외국어 능통자 위주의 선발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고, 외교관의 전문성과 체제 충성도 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과거 국제관계대학 같은 교육기관을 다시 설립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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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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