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능'…국민 인식 다시 1위로

이성현 기자 2026. 1.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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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가장 비중 있게 반영돼야 할 요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꼽는 국민 인식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5일 발표한 제20차 교육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8%가 수능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에서 수능이 해당 문항의 1위로 올라선 것은 3년 만이다.

상당수 국민이 내신보다 수능을 상대적으로 공정한 평가 방식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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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대학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가장 비중 있게 반영돼야 할 요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꼽는 국민 인식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5일 발표한 제20차 교육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8%가 수능을 선택했다.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수능을 대입의 핵심 기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뒤를 이어 인성·봉사활동이 24.8%, 특기·적성이 23.8%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고교 내신 성적은 18.8%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수능이 해당 문항의 1위로 올라선 것은 3년 만이다.

수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응답률이 30%를 넘기도 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에는 인성·봉사활동과 특기·적성에 밀려 순위가 내려갔지만, 올해 다시 최상위로 복귀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내신 성적에 대한 평가다. 내신을 가장 중요하다고 본 응답 비율은 전년 20.2%에서 18.8%로 하락하며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인성·봉사활동과 특기·적성에 대한 인식은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행 고등교육 정책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26.3%가 '공정한 대입제도'를 꼽았다. 상당수 국민이 내신보다 수능을 상대적으로 공정한 평가 방식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학벌주의의 향후 변화에 대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8.9%로 절반에 가까웠고, '약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년보다 줄었다. '심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소폭 증가했다.

응답자의 52.2%는 대학 서열 구조가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약화하거나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며, 현상 유지 인식이 더욱 뚜렷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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