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철회하라" 한동훈 지지자 집회에… 韓 "이것이 진짜 보수 결집"

최동순 2026. 1. 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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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제명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집회에 대해 "이것이 진짜 보수 결집"이라고 추켜세웠다.

한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한컷'에 "가짜 보수들이 진짜 보수 내쫓고 보수와 대한민국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추운 날 이렇게 많이 나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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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지자 국회 인근서 '한동훈 제명 철회' 시위
韓"추운 날 이렇게 많이…"온라인에감사 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지지자들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한동훈 징계 철회 촉구'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제명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집회에 대해 "이것이 진짜 보수 결집"이라고 추켜세웠다.

한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한컷'에 "가짜 보수들이 진짜 보수 내쫓고 보수와 대한민국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추운 날 이렇게 많이 나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근처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한동훈 제명 철회하라', '국민의힘 해산하라', '극우정당 반대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동훈 우리가 지킨다", "한동훈을 내친다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각오하라"라고 구호를 외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며 당원게시판 논란에 관해 사과하고 있다. 한동훈 페이스북 캡처

집회에 참석한 친한계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한동훈 대표는 이 당을 다시 민주주의 정당으로 되돌릴 역사적 사명을 가진 분"이라며 "우리 당이 민주주의 정당으로 다시 설 수 있으려면 한 대표가 우리 당에 남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 본인은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온라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전 대표의 글에는 25일 오전 9시 현재 1,761개의 '좋아요'와 481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 지지자는 "한 대표가 내란으로부터 우리를 지켰으니 이번엔 우리가 (지켜줄) 차례"라고 댓글을 달았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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