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직접 결장 기간을 예고?' 아데토쿤보의 의미심장한 인터뷰

이규빈 2026. 1. 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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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아데토쿤보가 또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했다.

밀워키 벅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00-1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아데토쿤보의 인터뷰는 더 놀라웠다.

아데토쿤보가 있을 때도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성적을 기록한 밀워키가 아데토쿤보가 이탈하면 곤두박질칠 것은 너무나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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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논란의 중심, 아데토쿤보가 또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했다.

밀워키 벅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00-102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날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를 포함 자말 머레이, 캠 존슨, 크리스찬 브라운, 페이튼 왓슨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결장했다. 사실상 애런 고든을 제외하면 모든 주축 선수가 빠진 경기였다. 반면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포함해 핵심 선수가 총출동했다.

경기 양상은 초반부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1쿼터, 두 팀 모두 저조한 경기력으로 21-21로 마쳤고, 2쿼터에 오히려 덴버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3쿼터도 기세를 탄 덴버가 압도했고, 4쿼터에 밀워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린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클러치 타임에서 열세를 뒤집지는 못하고 패배했다.

끔찍한 경기력이었으나, 경기 막판에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 막판, 코트를 떠났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심지어 아데토쿤보는 이번 연도 초에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있다. 즉, 같은 부위를 또 다쳤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다.  


경기 후 아데토쿤보의 인터뷰는 더 놀라웠다. "MRI 검사를 하면, 아마 종아리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4주에서 6주 정도를 휴식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을 거 같다. 2월 말이나, 3월 초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팀이 최소 플레이오프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즉, 아데토쿤보가 MRI 검사도 전에 자신의 몸 상태와 부상 정도를 공개한 것이다. 부상 부위는 자신의 몸이므로 밝힐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장 기간을 선수가 먼저 밝히는 것은 극히 드물다. 자칫하면 본인이 이만큼 결장하겠다고 구단에 먼저 통보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또 아데토쿤보가 밝힌 2월 말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지난 이후다. 따라서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이번 부상으로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설과 거취는 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아데토쿤보가 있을 때도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성적을 기록한 밀워키가 아데토쿤보가 이탈하면 곤두박질칠 것은 너무나 명확하다.

현재 밀워키의 성적은 동부 컨퍼런스 11위로 플레이오프는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불가능하다. 만약 아데토쿤보의 얘기처럼 최소 4주에서 6주를 결장한다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불가능이나 다름이 없다. 그렇다면 아데토쿤보를 트레이드하는 최적의 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과연 최근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하는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후에도 밀워키에 남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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