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식 맨앞줄 아이보고 속상…칼슘만 챙겨먹였더니 벌어진 일 [MK약국x약들약]
식단엔 고기·생선·두부 단백질 필수
영양제 하나 고른다면 ‘칼마디케이’
![키 크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를 키워드로 생성AI가 만든 이미지. [제미나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mk/20260207131812018osuw.png)
파마브로스(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약사들과 함께 쓰는 MK약국, 오늘은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겨울방학중이라 아이들 챙긴다고 정신없는 부모님들도 많으실 줄 압니다. 아무래도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키는 잘 크고 있는 지, 몸무게는 적당한 건 지 별별 걱정이 다 되실 겁니다.
특히 1월은 새 학년을 앞두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매우 중요한 ‘성장 골든타임’입니다. 많이 재우시고 잘 먹이시고, 실컷 뛰어놀게 해주세요.
오늘 MK약국에서는 개학 전 남은 기간 동안 우리 아이 먹일 영양제를 체크해보려 합니다. 많고 많은 영양제 중에서 특히 ‘키’와 관련된 영양소를 골랐는데요. 잘 먹이고 잘 키우는 법 ‘마미약사’ 박소영 약사와 알아봅니다.
“성장의 3대 기둥은 단백질과 수면, 운동이다. 이 기반이 탄탄해야 영양제 효과도 극대화된다”고 박소영 약사는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매 끼니마다 ‘아이 손바닥’만큼의 단백질을 꼭 챙겨주라고 조언하네요. 고기도 좋고 생선이나 두부 등 양질의 단백질이면 됩니다. 단백질이 뼈의 콜라겐과 근육 주성분이라는 건 다들 아시지요? 잘 먹어야 쑥쑥 크는 법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수면이 부족해요. 자극이 너무 많아서 그런 건데요. 규칙적인 취침 시간을 꼭 정해놓고, 자기 1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을 멀리 하도록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빛에 예민하기 때문에 암막커튼도 꼭 필요합니다.
여기에 적절한 운동이 더해지면 좋습니다. 박 약사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줄넘기나 농구, 스트레칭은 뼈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면서 “날이 너무 추워서 나가기 힘들다면, 적당한 실내공간에서 매트 위 제자리 뛰기나 줄넘기 동작을 하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영양제를 보충해주면 금상첨화겠지요. 통상 키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는 미네랄(칼마디케이)과 아르기닌, 비타민 B군, 철분 등입니다. 지난주 MK약국에서 짚어드렸던 유산균도 빼놓을 수 없지요. 아르기닌은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을 도와주고, 비타민 B군은 아미노산과 함께 복용하면 식욕을 돋우고 대사를 활성화시켜주는 연료가 됩니다. 혈액을 만들고 성장 에너지를 공급하는 철분도 챙겨주시고요.
오늘 MK약국에서는 뼈 성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미네랄이죠, 칼마디케이를 분석해봅니다. 요즘 영양제 첫 글자만 따서 부르는 신조어들이 많은데요. 칼마디케이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비타민K2를 합쳐서 부르는 말입니다. 칼슘만 따로 먹이는 부모님들은 많이 계신데, 요즘 약사들은 단일 성분보다 ‘복합제’를 추천하는 분위기입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노는 우리 아이 키워드로 생성AI가 만든 이미지. [제미나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mk/20260207131812302aqfp.jpg)
탄산음료·가공식품은 가급적 자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역할은 비타민 K2에요. 박 약사는 “비타민K2 혈액 속 칼슘을 뼈세포로 쏙쏙 집어넣어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K2가 없으면 칼슘이 뼈가 아닌 혈관에 쌓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아이들은 약 먹이는 것도 일이잖아요. 네 가지 영양제를 따로 먹이려면 힘드시니, 시중에 나와있는 복합제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저녁식사 직후에 복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 아이들이 깊은 잠에 들게 도와주고요. 자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오는 성장호르몬이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을 재료 삼아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탄산음료와 가공식품의 인(P) 성분은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 많이들 아시지요? 비싼 돈 들여 칼슘제 먹이는데, 탄산음료 바로 마시면 헛빵입니다. 간격을 두고 마시게 하시고, 이참에 탄산음료 끊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무릎 주변(위아래)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세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영양소가 성장판으로 더 잘 전달될 겁니다.
변비나 설사 증상 있다면 복용량 줄여야
![간편하게 씹어먹는 츄어블형, 알약형, 액상형 등 다양한 제형의 칼마디케어 제품이 나와 있어 아이 성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각 사 홈페이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mk/20260207131812527teix.jpg)
알약을 잘 먹는 아이라면? ‘더파르마 본케어+MK7’를 추천합니다. 뼈 건강의 핵심인 비타민D와 비타민K2가 고함량 배합되어 성장판 자극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더리틀스 더케이투 미네랄부스터’도 성장에 필요한 4대 요소를 최적의 비율로 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씹는 것도 알약도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한 액상 제품도 있습니다. ‘엠드림리퀴드 + 리즈파이 비타민D3K2’ 조합 추천이 많았습니다. 맛있는 액상형 마그네슘·칼슘인 ‘엠드림리퀴드’에 츄어블 형태의 ‘비타민D3K2’를 곁들여 주는 겁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조합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짚어드릴게요. 칼슘은 변비를, 마그네슘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변비나 설사 증상이 심하다면 복용량을 줄이거나, 약사와 상의해서 제품 내 칼슘 마그네슘 비율이 다른 제품으로 드셔도 됩니다.
철분제와 같이 먹을 때는 최소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둬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위장 흡수 능력이 약하다면 저녁 식후에 다 챙겨먹기보다는 아침/저녁으로 용량을 나눠서 챙겨주세요.

두 딸을 키우는 10년차 약사엄마
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 근무
현 뿌리약국 약국장
성장 전문 인플루언서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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