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80대 父母, 싱글맘 며느리와 합가 후 폭탄 선언..."정신적으로 힘들어, 따로 살자" ('살림남')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이민우의 80대 노부모가 싱글맘 며느리와의 합가 생활 중 겪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급기야 '분가'라는 폭탄 선언을 던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이민우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갈등은 사소한 식습관에서 시작됐다. 80대 시어머니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국과 밥을 손녀 리아가 거부하고 '시리얼'을 찾으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시어머니의 정성이 무색하게 아들 이민우마저 딸을 위해 시리얼을 타주자,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가시방석에 앉은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긴장감은 결국 부모님의 입을 통해 터져 나왔다. 그날 밤, 거실에서 잠을 청하던 이민우의 어머니는 야식을 찾는 아들에게 “뭐 찾아? 배고프고 출출하면 밥 있어”라며 여전한 모성애를 보였지만, 곧이어 충격적인 진심을 전했다. 어머니는 “같이 살아야 하냐 이렇게? 신경 그만 쓰고 남원 내려갔으면 좋겠다”며 자식들과 얽힌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한탄을 쏟아냈다.
이민우의 아버지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속내를 털어놨다. 아버지는 “내가 요즘 정신적으로 자식들에게 잘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솔직히 (3월 예정인) 결혼식 하기 전이라도 내려가서 집사람이랑 있으면 어떨까 싶어”라고 고백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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