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꿈 아니었다"…고시원 총무 하다 인생 바뀐 사연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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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대호가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대호는 전직을 적는 칸에 '아나운서'라고 썼고, 이수근이 "원래 아나운서가 꿈이었냐"고 묻자 "아니다, 지금도 방송하는 게 신기하다"고 답했다.
또 김대호는 "1년 동안 준비하면서 부모님께 용돈 달라고 하면 헛바람 들었다고 할까 봐 고시원 총무 일을 하며 버텼다"며 "그러다 TV에서 'MBC 창사 50주년 신입 아나운서 모집'을 보고 도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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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아는 형님' 김대호가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김대호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전직을 적는 칸에 '아나운서'라고 썼고, 이수근이 "원래 아나운서가 꿈이었냐"고 묻자 "아니다, 지금도 방송하는 게 신기하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극 I 성향이라 나서거나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사람도 소규모로 만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공부를 너무 안 해서 학점이 안 나왔다. 그래서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부모님이 물려주신 목소리와, 사람들이 못 보겠다 싶은 외모는 아니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이 "영철이랑 다르다는 뜻이냐?"고 묻자, 김대호는 "아마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대호는 "1년 동안 준비하면서 부모님께 용돈 달라고 하면 헛바람 들었다고 할까 봐 고시원 총무 일을 하며 버텼다"며 "그러다 TV에서 'MBC 창사 50주년 신입 아나운서 모집'을 보고 도전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그 화면을 못 봤으면 지금 자리에 없었겠네"라고 하자 김대호는 "맞다,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희철이 "장성규, 강지영보다 잘했던 거냐?"고 묻자, 김대호는 "결과가 그렇게 나왔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김희철은 "화법이 사람 화나게 한다"며 소리쳐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이 "대호의 성향을 보니까 문 열고 올 때 네가 짝퉁 장성규라고 농담했잖아 그때 이미 머리가 돌았어(?)"라며 "대호의 성향으로 봤을 때 기분 나빴지?"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정답이야"라고 답했다.

서장훈이 "회사 다닐 때 MBC 아나운서실에서 너에 대해서 평가는 어땠냐?"고 묻자, 김대호는 "나는 MBC 동료들한테 아직도 감사하다, 퇴사 후 바로 일을 시작했고 MBC에서 일을 많이 했는데 회사에 있을 때 그렇게 생활한 내 모습을 보고 얄미워하지 않고 그대로 그대로 인정해 준 동료들 덕분에 회사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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