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우크라 2차 협상 종료..."다음 주 3차 협상"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국 대표가 참여해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논의한 협상이 현지 시간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틀째 열렸습니다.
이번 협상의 구체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주 아부다비에서 3차 협상이 열릴 전망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2차 협상 종료 후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성명에서 "논의는 건설적이고 긍정적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많은 것이 논의됐고 대화가 건설적이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 대표들이 각국에 보고한 뒤 추가 조치를 조정하기로 했고, 군 대표들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문제들의 목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준비가 되면 다음 회의가 열릴 것이며 잠재적으로 이르면 다음 주에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미국이 마련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아부다비에서 처음으로 직접 대면해 협상했습니다.
첫 협상에서 3국 대표들은 종전안의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협상을 마쳤고 이틀째에도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 조건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틀간의 협상에는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장,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 서기 등 양국 군 고위 관계자들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 등이 협상에 참여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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