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입었는데 다 비쳐, 너무 민망”…불만 쏟아지자 결국 조치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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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신제품 레깅스의 투명도 논란에 대응해 제품 사용 지침을 수정했다.
원단 자체는 바꾸지 않은 채 소비자에게 속옷 착용법을 안내하는 방식을 택했다.
룰루레몬은 21일 이 제품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제품 사양은 그대로 유지한 채 미국·캐나다 온라인몰에만 "평소보다 한 치수 큰 사이즈를 선택하고 피부색 심리스 속옷을 함께 착용할 것"을 권장하는 문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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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신제품 레깅스의 투명도 논란에 대응해 제품 사용 지침을 수정했다. 원단 자체는 바꾸지 않은 채 소비자에게 속옷 착용법을 안내하는 방식을 택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올해 초 출시한 웨이트 트레이닝용 레깅스 ‘겟 로우’가 소비자 불만에 직면했다. 회사는 이 제품을 “고강도 운동에 최적화된 이음새 없는 디자인으로 사방 신축성을 갖춰 몸의 곡선을 살린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구매자들은 원단 두께에 문제를 제기했다. 북미 온라인몰 리뷰란에는 “속옷 형태가 선명하게 비친다”, “팬티스타킹처럼 비쳐서 체육관에서 입기 곤란하다”, “구부리는 동작에서 모든 게 드러난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회사는 출시 3일 만에 북미 시장에서 제품을 내렸다.
룰루레몬은 21일 이 제품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제품 사양은 그대로 유지한 채 미국·캐나다 온라인몰에만 “평소보다 한 치수 큰 사이즈를 선택하고 피부색 심리스 속옷을 함께 착용할 것”을 권장하는 문구를 넣었다. 판매 중단 조치가 없었던 유럽 시장에는 이 안내문이 추가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소비자 피드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사이즈 선택과 착용 방법에 관한 상세 정보를 보강해 구매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룰루레몬은 과거에도 유사한 문제를 겪었다. 지난해 7월 ‘브리즈스루’ 라인이 착용감 이슈로 출시 직후 판매가 중단됐고, 2013년에는 대표 소재인 ‘루온’으로 만든 레깅스의 비침 결함으로 전체 생산량의 17%를 회수하는 대규모 리콜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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