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만지고 껴안았다”…인도 공항서 한국인 여성 성추행한 남성의 정체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1. 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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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항에서 현지 직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현지시간) NDT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모 씨(32)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지상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공항 직원인 아파안 아흐메드(25)는 김씨에게 접근해 탑승권을 확인한 뒤 위탁 수하물에 문제가 있어 경고음이 울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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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항에서 현지 직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출처 = NDTV 화면]
인도 공항에서 현지 직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현지시간) NDT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모 씨(32)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지상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공항 직원인 아파안 아흐메드(25)는 김씨에게 접근해 탑승권을 확인한 뒤 위탁 수하물에 문제가 있어 경고음이 울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관광비자로 인도에 입국해 귀국을 앞둔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한국행 항공편 탑승을 대기하던 중이었다.

아흐메드는 “위탁 수하물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항공권 제시를 요구했다. 이어 일반 보안 검색대로 돌아가면 시간이 지체돼 비행기를 놓칠 수 있다는 이유로 남자 화장실 인근으로 김씨를 데려가 가슴 등 신체 부위를 만지고 껴안는 등 추행했다.

김 씨가 저항했음에도 강제로 신체 접촉을 이어간 그는 “고마워”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즉시 공항 보안 직원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보안 직원은 해당 직원을 붙잡아 공항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피해 여성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확인하고 20일 해당 직원을 체포해 구금했다. 이어 성범죄 관련법(BNS) 제75조 성희롱 혐의로 기소했다.

귀국 후 인디아투데이와 인터뷰에 나선 김씨는 “매우 슬픈 일”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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