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자 들어간 주식 사면 안돼”… 이재명 중복상장 경고에 고심 빠진 LS그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LS그룹 중복상장 문제를 지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가 긴장감에 빠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LS그룹의 중복상장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LS그룹은 현재 중복상장 문제로 일부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LS그룹 중복상장 문제를 지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가 긴장감에 빠졌다. 특히, 당사자인 LS그룹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현재 LS그룹은 ㈜LS의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특정 기업 이름을 정확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재계는 정황상 LS그룹을 지칭한 것으로 추측한다. LS그룹은 현재 중복상장 문제로 일부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LS가 2008년 인수한 미국 회사다. 전기자동차 모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에 쓰이는 특수 권선을 생산하고 있다. 본래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였지만, LS그룹이 지분 100%를 사들인 이후 상장폐지 됐다. 이번 IPO는 에식스솔루션즈를 국내 시장에 재상장하는 작업이다.
이번 IPO는 엄밀히 말하면 회사 주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쪼개기상장(물적분할 후 상장)’은 아니다. 다만, 소액주주들은 물적분할이 아니더라도, 모회사와 증손회사가 동시에 상장되면, ㈜LS의 주가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른바 ‘지주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다.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도 행동에 나섰다. ㈜LS소액주주연대 측은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를 마친 상태다. 주주명부 엑셀파일을 열람등사한 뒤 ㈜LS 주주들의 실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진욱 기자 halfnu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
- “월급 400인데 이자만 200”…7% 금리, ‘버티기 한계’ 왔다
- 당뇨 전단계 1400만 시대… 췌장 망가뜨리는 '아침 공복 음료' 피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