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도 내 러시아 원유 수입 붕괴”… 관세 인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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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급감한 점을 들어 인도에 부과했던 추가 관세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현재 러시아산 원유와 관련된 25%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이를 해제하는 경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여, 인도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실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12월 기준 최근 2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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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급감한 점을 들어 인도에 부과했던 추가 관세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3일(현지 시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정유업체들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사실상 붕괴했다”며 “이는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현재 러시아산 원유와 관련된 25%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이를 해제하는 경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여, 인도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실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12월 기준 최근 2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빈자리를 중동 국가 중심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산 원유가 채우면서, 인도의 전체 원유 수입액 중 OPEC 비중은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지속하는 것을 문제 삼아 인도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기존의 두 배인 50%로 인상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인도 간의 무역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인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저렴하게 시장에 나온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으로 사들여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인도가 수입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관세 장벽을 높이겠다고 압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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