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반격…현대캐피탈·흥국생명, 선두권 판도 흔들다
최대영 2026. 1. 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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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시즌 정상에 섰던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나란히 반등에 성공하며 선두권 경쟁의 중심에 섰다.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4라운드를 나란히 5승 1패로 마친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V리그 선두권 경쟁은 휴식기 이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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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시즌 정상에 섰던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나란히 반등에 성공하며 선두권 경쟁의 중심에 섰다. 두 팀 모두 4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상승세가 가장 눈에 띈다.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며 순항하던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황승빈이 지난해 10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뒤 한때 4위까지 떨어지는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황승빈이 48일 만에 복귀한 뒤 팀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4라운드에서 5승을 쌓으며 흐름을 완전히 되돌렸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와 허수봉, 신호진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는 여전히 위력적이며, 중앙에서는 최민호와 바야르사이한 밧수가 탄탄한 블로킹을 구축하고 있다. 바야르사이한은 23일 한국전력전에서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무실세트 승리의 중심에 섰다.
대한항공 역시 선두 경쟁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일본인 리베로 이가 료헤이를 대신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개릿을 아시아 쿼터로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나섰다. 시즌 막판까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GS칼텍스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 현대건설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시즌 개막 직후 김연경 은퇴 여파 속에 4연패로 5위까지 밀렸지만,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의 지도력 아래 빠르게 전력을 정비했다.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 라셈은 7라운드 지명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할 만큼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시즌 중 합류한 베테랑 세터 이나연도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아시아 쿼터 미들블로커 아날레스 피치가 허리 통증으로 잠시 빠져 있지만, 이다현과 김수지가 중앙을 든든히 지키며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4라운드를 나란히 5승 1패로 마친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V리그 선두권 경쟁은 휴식기 이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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